'썰전'유시민과 설전 중에 전원책 '손가락 유혈 사태' 공개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썰전' 녹화 중에 때아닌 '손가락 유혈' 사태가 벌어진 사연이 공개됐다.
                
20일 방영될 JTBC '썰전'에서는 정치권에 불거지고 있는 '송민순 회고록' 논란을 다뤘다. 
              
전원책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이 만약에 팩트라면 문제가 심각하다"며 "북한은 우리가 승인한 정상국가가 아니다. 휴전 중인 적국이다. 북한을 이미 정상국가로 이해해주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이에 유시민은 "이 문제는 우리가 어디까지 사실이라고 확정할 수 있는 지를 정해놓고 이야기해야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식의 '라면' 논쟁은 의미가 없는 감정적인 논쟁"이라고 맞섰다.
                     
이후 두 사람의 논쟁이 이어지자 김구라가 중재에 나섰고 전원책은 "화가 나니까 (피가) 터져 나온다"며 느닷없이 녹화 전 다친 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그러자 유시민은 "다치셨네"라며 언제 각을 세웠냐는 듯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썰전'은 20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된다.
                                       
사진 =  JTBC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