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전혜빈, 화이트 시스루로 매력 어필…'역시 팜프파탈'
배우 전혜빈이 치명적인 미모를 과시했다.
25일 전혜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전혜빈은 글로벌 코스매틱 브랜드 랑콤과 함께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가을과 잘 어울리는 여자의 분위기를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
사진 속 전혜빈은 화이트와 블랙의 상반된 의상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화이트 의상을 입은 전혜빈은 사색에 빠진듯한 표정과 마른 장미를 매치해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블랙의상에 도드라지는 레드립, 치명적인 눈빛으로 팜므파탈의 매력을 더했다.
마치 이번 화보는 전혜빈이 출연하는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박혜주의 이중적 모습 역시 보여주고 있다. 극 중 전혜빈은 성공과 사랑을 얻기 위해 독하게 변해가는 인물 박혜주를 연기한다. 언니의 도움으로 변호사가 됐지만, 그 후에도 능력 있는 언니의 그늘에서 주눅 든 채 살아가는 인물.
하지만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잠재된 악녀 본성을 터트리게 되는 입체적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혜빈은 단발을 감행하는가 하면, 독한 연기를 위한 각오를 표하는 등 새로운 캐릭터 표현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전혜빈의 변신이 기대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오는 26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김두연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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