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음악학과 문정현 교수, 성악 독창회 오는 14일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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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의 연가곡 ‘Liederkreis Op.39’ 전곡
다양한 시대의 작품 구성

바리톤 문정현 동아대 교수 독창회. 바리톤 문정현 동아대 교수 독창회.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예술체육대학 음악학과 문정현 교수가 깊이 있는 음악 해석과 성숙한 성악미를 담은 독창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오후 5시 부산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바리톤 문정현 교수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현 교수는 서울대 성악과 졸업 후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두 분야의 석사과정(Konzertdiplom, Operndiplom)을 수석 졸업하고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이수했다.

그는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에서 ‘Don Carlo’의 로드리고 역으로 데뷔한 이후 약 12년간 주역 바리톤으로 활동하며 40여 편, 5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쳤다.

동아 콩쿠르 1위, 마리아 칼라스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특별상 등 국제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유럽과 국내 주요 무대에서 폭넓게 활동해 왔다.

이번 공연은 슈만의 연가곡 ‘Liederkreis Op.39’ 전곡을 중심으로 헨델 오페라 아리아와 슈만 가곡, 한국 가곡 등 다양한 시대의 작품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공연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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