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부산대, 창업아이디어 해커톤 경진대회 성료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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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21일부터 양일간 기장 대보름에서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공동으로 ‘창업 아이디어 해커톤 경진대회’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 RISE 사업의 핵심 추진 과제로 기술 중심의 기존 창업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실전형 창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특히 비이공계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총 49명의 학생이 18개 팀을 이루어 참여했으며, 이들은 48시간 집중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분석, 비즈니스 모델 설계, 멘토링 및 최종 IR 발표를 수행하며 아이디어를 사업화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켰다.

팀별 최종 발표 심사 결과, 부산외대는 최우수상(Truebo Labs), 우수상(Korean Wave), 장려상(김칫국밸리)을 각각 1팀씩 배출하며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역량을 입증했으며 시상금과 더불어 동계 해외창업실습 프로그램(실리콘밸리·동남아) 참가 가점이 부여됐다.

부산외대 권석원 창업지원단장은 “비이공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실전 창업 환경을 마련한 점이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 “향후 부산대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지역 창업 저변 확대와 연계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해커톤은 지역대학 간 창업 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캠퍼스 간 협력 기반 창업 생태계 구축의 실질적 사례를 제시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과 팀을 이루어 융합형 문제 해결 능력과 실전형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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