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중학교 학생 일동, 당감4동 ‘진구네곳간’ 에 성품 기탁
부산진구 당감4동(동장 강진옥)은 지난달 29일 부산국제중학교(교장 정대호) 학생 일동이 ‘진구네곳간’ 후원 물품으로 라면 106봉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품은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간 교내에서 진행된 라면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당감4동 진구네곳간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봄, 김지유, 신규미 학생은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비록 처음이라 서툴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강진옥 동장은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마음을 모아 성품을 기부한 부산국제중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변을 돌아보는 오늘과 같은 온정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져 지역사회의 희망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