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 수영역에서 새롭게 시작된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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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된 U-도서관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7월 중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수영역에 설치된 도서예약대출 반납기를 최신 도서 자동화 시스템으로 교체하고 시민 중심의 ‘U-도서관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U-도서관 시스템’은 2012년 도입된 기존 기기를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신 자동화 기기로 업그레이드했으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현대 이용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사용자 중심 설계가 특징이다.

‘U-도서관 시스템’은 스마트폰 또는 PC를 통해 원하는 도서를 사전 예약한 후, 지하철역 내 무인기기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도서 서비스로 시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수영역 U-도서관은 도시철도 이용자들의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영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교체는 단순한 장비 개선을 넘어 디지털 환경과 수영 구민의 일상에 어울리는 스마트 도서 서비스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책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공공문화 인프라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으며 생활 속 독서 문화 정착과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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