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 ‘시민과 함께하는 심리정서 힐링 프로그램’ 운영
삼방 여름 어울림 축제서
지역협력 리빙랩으로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 큰 호응
김해대학교는 경상남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삼방동 삼방어울림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삼방 여름 어울림 축제-우리들의 여름 이야기’ 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체험 기반의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김해시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김해시도시개발공사와 김해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도시재생 거점 공간인 삼방어울림센터를 중심으로 열린 여름맞이 지역공동체 문화축제이다. 김해대학교는 지역문제 해결형 ‘지역협력 리빙랩 프로그램’ 의 하나로 축제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원석 팔찌 만들기 체험’과 시민 대상 심리정서 타로상담 부스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원석 팔찌 만들기 체험은 시민들이 자신만의 의미 있는 팔찌를 직접 제작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타로 상담은 전문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시민들의 정서적 긴장을 풀어주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 당일 해당 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청소년과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몰려, 참여자들은 “지역대학 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신선하고 즐거웠다”, “작은 나눔이 큰 위로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해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축제 참여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RISE 사업 철학을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리빙랩과 연계한 시민참여형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며, 대학의 교육과정과 지역 실천을 연계하는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