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MCA “투표권 없는 청소년도 투표할 수 있어요”
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 주관 모의투표
선거인단 2008년 6월 5일 이후 출생자
29~30일 사전, 6월 3일 본 투표 진행
거제YMCA 제공
경남 거제YMCA가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에게 민주주의 참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의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모의투표는 6·3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가 중심이되는 청소년 참여 활동이다.
거제를 비롯해 양산, 진주, 창원, 거창, 인천, 서울, 광주, 대전, 마산, 김해, 여수, 목포, 안양, 안동 등 전국 37개 시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도 각 정당과 지역 후보자 정책을 살펴보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권자는 2008년 6월 5일 이후 출생자다. 참여 희망자는 6월 2일까지 ‘2026 청소년 모의투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거인단이 되면 경남도지사, 경남도교육감, 거제시장 후보자 정보를 확인하고, 청소년 정책 공약 요청‧검토, 청소년 주도 정책질의서 작성 등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는 청소년 모의투표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본 투표일인 6월 3일에는 고현동 신현농협 본점 앞 고현 버스킹존에서 오프라인 오픈투표소가 운영된다.
오픈 투표소는 실제 선거와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해 청소년들이 투표 절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거제YMCA 관계자는 “이번 모의투표는 대통령 선거가 아닌 지방선거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청소년이 도지사, 도교육감, 시장 선거의 의미를 이해하고 지역 정치와 정책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의 한 표가 청소년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는 출발점이 되도록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하는 경험을 넓혀가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