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올 1분기 건설수주 2조원 줄고, 광공업생산 4.5% 감소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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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처 1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

부산의 원도심과 부산항 일대 모습. 부산일보DB 부산의 원도심과 부산항 일대 모습. 부산일보DB

부산의 지난 1분기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자물가, 수출,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다. 반면 건설수주와 광공업 생산은 감소했다. 2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분대비 4.4% 늘고, 소비자 물가는 2.0% 증가했다.

광공업은 기타운송장비(17.6%), 전기장비(6.5%) 등이 늘었지만 전기·가스업(-21.1%), 1차금속(-11.0%) 등이 줄어 4.5%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교육(-2.0%)과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1.1%) 등이 줄었지만 금융·보험(9.3%), 도매·소매(4.7%) 등이 늘어 증가를 견인했다.

소비·물가 부문에서 소매판매는 승용차·연료소매점(-5.0%), 대형마트(-7.8%)가 줄었으나, 전문소매점(5.8%), 백화점(9.5%) 등이 늘며 1.9% 증가했다. 소비자물가는 농산물이 3.3% 하락했지만, 외식제외개인서비스(3.7%), 외식(3.1%) 등이 올랐다.

한편 건설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1조 9580억 원 감소한 1조 28340억 원을 기록했다. 관공서 등 (1240억 원), 철도·궤도(130억 원) 등이 늘었으나, 주택(-1조 5040억 원), 사무실·점포(-3130억 원) 등이 줄며 수주 감소의 원인이 됐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2억 3700만 달러로 증가한 35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타 일반기계(-6200만 달러), 선박(-4400만 달러) 등이 줄었으나, 기타 어패류(7600만 달러)와 기타 중화학 공업품(7000만 달러) 등이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6400만 달러 감소한 35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어류(5600만 달러), 펌프(3100만 달러) 등이 늘었으나, 선박(-1억 400만 달러), 무쇠(-5400만 달러) 등이 줄었다.

1분기 부산의 고용률은 57.9%로 전년 동분기 대비 0.5%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1.3%P, 50대에서 0.6%P 하락했지만, 30대(4.6%p), 40대(2.7%p) 등에서 올랐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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