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장애이해 공감토크’ 무료 강연
20일 이주언 공익법단체 두루 변호사
26일 한민수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직무대행 초청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오는 20일과 26일 양일간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6년 장애이해 공감토크’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계를 허물고, 함께 배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기획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원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장애 편견을 해소하고 통합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 강연은 20일 오후 3시 교내 성학관 101호에서 ‘휠체어도 유아차도 씽씽! 모두가 자유로운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다.
강연자인 이주언 변호사(공익법단체 두루)는 부산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인권법률지원단 위원 등을 맡아 장애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저서로는 ‘공감한다는 것’, ‘장애, 시설을 나서다’ 등이 있으며, 이번 강연을 통해 배리어프리 환경의 중요성과 인권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26일 오후 1시 성학관 409호에서는 한민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직무대행이 ‘파라아이스하키 감독이 전하는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제로 연단에 선다.
한민수 직무대행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동메달 획득의 주역이자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스포츠인이다. 최근 ‘다리(leg) 잃은 내가 희망의 다리(bridge)가 되려는 이유’를 출간한 그는 스포츠 현장의 최전선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도전의 의미를 청중과 나눌 계획이다.
임용재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특수교육과 교수)은 “이번 공감토크는 장애를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하반기에도 강연자를 초청해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장애에 대한 경계를 허물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강연 10분 전 입실)도 진행된다. 상세한 문의는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로 전화 또는 메일로 하면 된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