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마약 없는 캠퍼스’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대학생·유학생이 주도하는 콘텐츠 제작 캠페인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지난 6일 해운대캠퍼스 도광헌에서 ‘2026 영산대학교 마약예방 대학생·유학생 서포터즈(이하 용기 한걸음메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구성은 청년층의 마약류 노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대학생들이 직접 예방 활동의 주체로 나서 캠퍼스 내 자정 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영산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학생·유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된 전국 40개 대학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예방 교육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교내 봄 축제 마약 예방 캠페인 부스’는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서포터즈 학생들은 축제 현장에서 마약 예방 관련 OX퀴즈와 홍보 활동을 직접 운영하며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친근하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용기’ 한걸음메아리 서포터즈는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6월 세계 마약 퇴치의 날 기념 외부 캠페인 참여 △9월 교내 축제 기간 예방 부스 운영 △인스타그램·유튜브 활용 숏폼, 카드뉴스, 웹툰 제작 △마약 예방 전문가 초청 특강 등이 포함된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 시스템(VMS)’ 자원봉사 시간 인증과 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연말 우수 활동가에게는 총장 명의의 표창장이 수여된다.
영산대 이효민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목소리가 대학 내 마약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메아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부산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지역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