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차 발생 부산 내성지하차도 긴급 정비 완료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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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도로 통제 시작
오후 7시 전 차로 통행 재개
“지반 안정화 중 미세 침하”

단차 발생으로 차량 출입이 통제됐던 부산 동래구 내성지하차도에서 긴급 정비 공사가 이뤄졌다. 사진은 경찰이 이날 오전 내성지하차도의 출입을 통제하는 모습. 김동우 기자 단차 발생으로 차량 출입이 통제됐던 부산 동래구 내성지하차도에서 긴급 정비 공사가 이뤄졌다. 사진은 경찰이 이날 오전 내성지하차도의 출입을 통제하는 모습. 김동우 기자

지난 달 보강 공사 이후 미세한 지반 침하로 단차가 발생한 내성지하차도에서 긴급 정비 공사가 이뤄졌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에 내성지하차도 명륜 방면 진입로, 오후 7시에 교대 방면 진출로에서 긴급 정비 공사가 끝났다. 현재 양방향 모두 전 차로 통행이 가능하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도로 위를 지나갈 때 차량이 출렁거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점검 결과 일대에서 2곳, 총면적 약 730㎡ 규모의 침하가 확인됐다. 이날 오전 9시 18분께 도로 통제를 시작했다. 시는 낮 12시 30분 해당 도로 포장면 정비 공사를 시작했다.

휴일 오전 내성지하차도가 통제되면서 인근 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시는 도로 단차와 울렁거림 현상이 잔류침하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해당 구간은 지난달 5일 지름 1.5~2m 크기의 아스팔트 지반 침하가 발견된 곳인데, 긴급 되메우기(성토) 보강 공사 이후 흙이 압축·안정화되는 과정에서 미세한 땅 꺼짐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당시 시는 대심도 공사 이후 되메우기 과정에서 지반이 약화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긴급 복구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8일 국토교통부와 벌인 합동 점검에서 공동 등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이후 잔류침하 모니터링 등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해당 구간에 대한 정비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민원이 접수되면서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공사를 우선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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