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악시오스 "미-이란, 1페이지짜리 종전 합의안 근접"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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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끝내고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틀을 담은 '1페이지' 짜리 합의안 체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페이지짜리 양해각서(MOU)에는 전쟁 종식과 세부 핵 협상의 기본 원칙을 담은 14개 항이 담겼다.

백악관은 핵심 쟁점에 대한 이란 측의 답변이 48시간 이내에 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합의에 가장 진전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MOU에는 이란의 핵농축 일시 중단(모라토리엄),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및 동결 자금 일부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 점진적 해제, 미국의 이란 해상 봉쇄 점진적 해제 등이 포함됐다.

양국은 이런 방향의 MOU를 맺은 뒤, 30일간에 걸쳐 종전에 관한 세부 조건을 확정짓는 세부 협상을 마무리하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합의가 원만히 이행될 경우 제재를 단계적으로 해제하고, 해외에 동결된 이란 자금을 점진적으로 풀어주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상 장소로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나 스위스 제네바가 언급되고 있지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 충돌이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

악시오스는 "일부 백악관 인사들도 이란 지도부 내 의견 분열로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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