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출사표 변광용 거제시장 “더 낮고, 더 뜨겁게”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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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기자회견 열어 출사표
도·시의원 후보도 동행 원팀

변광용 거제시장은 30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제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캠프 제공 변광용 거제시장은 30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제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캠프 제공

“더 낮게 다가가고, 더 뜨겁고 뚝심 있게 달리겠습니다.”

변광용(60) 경남 거제시장 후보가 3선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변 시장은 30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는 지금 경제 회복과 발전 그리고 대도약의 중차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경험과 성과를 갖춘, 정부·여당의 힘 있는 시장으로 중단 없이 더 크고, 더 빠르게, 거제의 대도약을 앞당겨야 한다”면서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제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어 “풍요롭고 지속성장하는 동남권 최고의 중심도시, 두터운 지갑에 웃으며 걱정 없이 장을 보고 일자리를 늘려 고향 떠나지 않으며, 상점과 거리가 다시 북적이는 삶의 변화가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거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조선업 청년·내국인 채용 확대 및 외국인 노동자 쿼터제 재검토 △완성도 높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및 야간 관광 등 차별화된 국제적 관광 인프라 추진 △서울 2시간, 전국 반나절, 국제 일일생활권 구축 △기업혁신파크, 신공항 배후도시 신성장 산업 기반 및 일자리 확충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거제시장은 23만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다. 더 크고 활력 넘치는 희망의 거제를 앞당기도록 다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변 시장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민선 7기 제9대 거제시장을 역임했다.

거제 최초 민주당 단체장이었지만, 4년 뒤 박종우 전 시장에게 단 377표, 0.39%포인트(P) 차로 석패하며 연임에 실패했다.

그런데 박 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나면서 또 한 번 기회가 왔고, 작년 4월 재선거에서 18.63%P 차로 승리하며 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했다.

변광용 거제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장에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시의원 후보들이 정부·여당과 원팀으로 지역발전과 경제회복,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캠프 제공 변광용 거제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장에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시의원 후보들이 정부·여당과 원팀으로 지역발전과 경제회복,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캠프 제공

한편, 이날 회견장에는 민주당 소속 도의원·시의원 후보들이 함께해 정부·여당과 원팀으로 지역발전과 경제회복,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정권 동안 멈춰 서고 지지부진했던 KTX, 가덕신공항, 고속도로 거제 연장, 한‧아세안 국가정원 등 대형 국책사업이 변광용 시정 동안 다시 정상화되고 있다”면서 “힘차게 가속 페달을 밟아 더 큰 거제, 더 큰 희망의 거제를 함께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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