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품권 5월 800억 발행, 구매 한도 상향
위축된 지역 소비 심리 회복 목표
구매·보유 한도 20·50만 원 올려
경남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지류.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중동 정세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800억 원 규모의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행으로 올해 상반기 누비전 발행 규모가 22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창원시는 기존 20일 기준 발행일 바꿔 4일 자로 앞당겼으며, 고령자는 하루 앞선 3일부터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또 시민들의 실질적인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개인 구매 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하고 보유 한도 역시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늘렸다. 할인율은 10%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이번 누비전 확대 발행을 통해 시민 체감 혜택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는 물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동섭 경제일자리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위축된 소비 심리를 조기에 회복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민생경제 지원방안”이라며 “누비전 확대 발행을 비롯한 체감형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과 상인이 함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