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행복한 아파트 상생협약, 고용안정 효자 톡톡
청소·경비노동자 꾸준히 증가
작년 대비 각각 8명 1명 늘어
근로계약기간 역시 1년 이상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제공
경남 거제시와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추진한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상생협약’이 공동주택 종사자 신규 채용과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지난달 거제시 공동주택 의무관리대상 128개 단지 경비·청소노동자 고용현황 전수조사 결과, 청소노동자는 지난해 대비 8명 증가한 399명으로 집계됐다. 경비노동자도 396명에서 397명으로 1명 늘었다. 근로계약기간 역시 1~3개월인 타지역 평균과 비교해 거제시는 경비노동자(86.7%), 미화노동자(94.5%) 모두 1년 이상으로 파악됐다.
센터 김중희 사무국장은 “상생협약이 노동인권향상과 고용안정에 제 기능을 하고 있다”면서 “6개월 단위로 근로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65세 이상 경비노동자에 대해서도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의를 통해 최소 1년 이상 근로계약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와 센터는 공동주택 종사자 고용 안정과 입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상생협약을 추진해 왔다. 협약서는 입주자대표회의가 관련 법률에 근거해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노동자들은 입주민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앞장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