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시네마' 시즌2 피날레…칸이 반한 '퍼펙트 데이즈’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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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부일시네마(이하 ‘부일시네마’)가 오는 28일, 영화를 사랑하는 <부산일보> 독자를 초청해 시즌2 마지막 상영회를 개최한다.

부일시네마는 전문가가 엄선한 숨은 명작을 매달 함께 관람하고 감상을 공유하는 행사다. 시즌2의 대미를 장식할 상영작은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퍼펙트 데이즈'(2024)이다.

도쿄 시부야 공공시설 청소부인 히라야마(야쿠쇼 코지)의 아침은 늘 똑같다. 카세트 테이프로 올드 팝을 들으며 출근하고, 필름 카메라로 나무 사이에 비치는 햇살을 찍고, 자전거를 타고 단골 식당에 가서 술 한잔을 마시고, 헌책방에서 산 소설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반복되지만 충만한 일상이다.

평온하게 유지되던 그의 세계는 소원했던 조카가 갑작스럽게 찾아오면서 작은 변화의 물결을 맞이한다. 독일의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은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이 노동자의 일상을 포착하며 그 속에 숨겨진 사소하지만 완벽한 행복의 순간들을 조명한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커뮤니티 시네마’가 이어진다. 이번 영화에서는 피라연주자이자 소리연구회 소리숲 김지윤 대표를 모더레이터로 초청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4월 부일시네마 상영회는 28일 오후 7시 부산 중구 신창동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부산닷컴 문화 이벤트 공간인 ‘해피존플러스’(hzplus.busan.com)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한 뒤 응모하면 된다. 매달 50명을 추첨해 영화 관람권(1인 2매)을 증정한다. 응모기간은 21일까지이며, 당첨자는 22일 발표된다.

BNK부산은행이 후원하는 부일시네마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7시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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