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부산민속예술관에서 얼쑤!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체험 행사
무형유산 공연과 무료 강좌 진행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가 주최한 민속예술축제 중 동래학춤 공연 모습. 부산일보DB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가 주최한 민속예술축제 중 동래고무 공연 모습. 부산일보DB
“매주 일요일 전통문화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사단법인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는 시민과 외국인이 우리 전통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2026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Play 동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의 전수교육관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산민속예술관 송유당(부산시 동래구 우장춘로 195-46)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어린이 참가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통춤에 관한 정보가 전혀 없고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다고 해도 명인의 공연을 직접 보고 체험 중심으로 알려줘 직접 그 매력을 느끼게 하도록 준비됐다.
올해는 국가무형유산 ‘동래야류’, 부산시 무형유산 ‘동래학춤’ ‘동래지신밟기’ ‘동래고무’ ‘동래한량춤’ 등 주로 부산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일반적인 단발성 체험 프로그램과 달리 참가자들이 전통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강좌당 주 1회씩 총 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같은 참가자가 2주 동안 연속 참여하는 과정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단순 체험을 넘어 전통문화의 흐름과 의미를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종목별 기수당 15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되며, 참가비는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된다.
부산민속예술관 관계자는 “동래 지역의 무형유산은 오랜 세월 지역 공동체와 함께 전승되어 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개했다.
부산민속예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현장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11월까지 종목별로 모집한다.
부산민속예술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외국인이 한국의 무형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051-555-0092.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