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협력사와 직접 소통으로 ‘무결점 청렴’ 생태계 조성 박차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나주·서울서 간담회…현장 애로 청취·청렴교육
상생협력 기반 디지털 ESG 경영 실천

한전KDN, ICT 협력사와 함께하는 청렴소통 간담회 참석자 단체사진. 한전KDN 제공 한전KDN, ICT 협력사와 함께하는 청렴소통 간담회 참석자 단체사진. 한전KDN 제공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협력사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상생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한전KDN은 지난 9일 나주 본사와 11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보안사업처-협력사 청렴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한전KDN 보안사업처 주관으로 시행된 ‘협력사 청렴소통 간담회’는 다음정보기술, 링크정보통신, NNSP 등 총 23개 주요 정보보안 유지보수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사와의 직접 만남을 통한 양방향 소통으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업무 수행 과정에 개선이 필요한 제도 개선과 청렴 경영을 위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청렴 교육 시행 및 주요 정책 공유 △협력사 애로사항 및 개선 건의사항 청취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 예방 교육 등 실질적인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간담회는 한전KDN이 2026년 핵심 경영 목표로 내세운 ‘무결점 청렴’과 ‘디지털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익명 신고 제도 개선 및 부패 행위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을 강력히 추진하며 조직 내부 뿐만 아니라 협력사 생태계 전반의 청렴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한국전력기술과 ‘감사 전문성 제고 및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외적인 협력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AI 기반의 예방·컨설팅 중심 감사 체계를 강화하여 투명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사 관계자는 “공공기관과의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충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며 “한전KDN의 투명한 사업 운영 방침에 발맞춰 우리 기업 또한 청렴한 보안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DN은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준법의식을 고취하고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양방향 소통 강화를 통해 파악된 고충 사항을 적극적으로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협력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견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청렴과 윤리는 튼튼하고 깨끗한 에너지ICT 서비스 구축을 완성하고 신뢰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근간”이라며 “형식적인 행사에 그치는 일회성이 아닌 협력사가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관행을 실질적으로 개선하여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에너지산업의 투명성 제고에 노력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전KDN은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의 간담회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청렴 소통 채널 상시 운영으로 소통의 문턱을 낮추고 업무 수행 과정의 청렴 위협 요소 자체 점검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사전 점검 기법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청렴 경영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