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매물도 갯바위 실종 70대 낚시객 3일 만에 주검으로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 갯바위에서 홀로 낚시하다 실종된 70대 남성이 결국 주검으로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가 발견된 시신을 옮기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경남 통영의 한 섬마을 갯바위에서 홀로 낚시하다 실종된 70대 남성이 결국 주검으로 발견됐다. 실종 신고 접수 3일 만이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 20분께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외항마을 동편 해안가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 도착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인상착의와 복장, 소지품 확인 결과 22일 실종된 A(70) 씨로 파악됐다.
A 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께 거제 선적 낚시어선을 타고 매물도 인근 갯바위에서 내렸다.
뒷날 낚시어선이 A 씨를 철수시키려 하선 위치에 도착했지만, 사람은 보이지 않고 낚시 장비만 남아 있어 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 복장과 신분증이 A 씨와 일치한다”면서 “정확한 신원확인 및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