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맑은 물 염원, 기후부 장관에 전달”
20일 부산 방문한 김성환 기후부 장관에
부산맑은물범시민대책위 ‘성명서’ 전달
“정부 주도로 먹는 물 반드시 해결해야”
부산맑은물범시민대책위 회원들이 20일 오후 부산 벡스코를 찾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부산 시민의 맑은 물에 대한 염원이 담긴 성명서를 전달했다. 부산맑은물범시민대책위 제공
안전한 먹는 물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부산 시민단체가 기후부 장관에게 성명서를 전달했다.
부산맑은물범시민대책위원회 최소남 상임대표는 2026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부산 시민의 맑은 물 확보 염원에 대한 성명서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은 2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유엔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정부는 매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대한민국 물의 날 주제는 ‘모두를 이롭게 세상을 품는 생명의 물’이다.
최 대표는 “기후부 장관이 기념식장에 입장하기 직전 복도에서 만나 성명서를 전달했다”라며 “부산 물 문제를 지자체에 떠넘기지 말고 국가 주도, 기후부 주도 아래 부산의 먹는 물 문제를 해결해 주길 바란다는 우리의 염원을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성명서 전달 자리에서 기후부 장관도 부산의 먹는 물이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응답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명서 전달에 앞서 부산맑은물범시민대책위 소속 회원 40명은 1991년부터 2018년까지 낙동강 유역에서 발생한 환경오염 사고를 의미하는 조끼를 걸치고 맑은 물을 향한 부산시민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부산맑은물범시민대책위 회원들이 20일 오후 부산 벡스코를 찾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부산 시민의 맑은 물에 대한 염원이 담긴 성명서를 전달했다. 부산맑은물범시민대책위 제공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