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자원조성 사업비 총 33억 원 투입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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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해역에 산란서식장 등
갑오징어·쥐노래미·해삼 지역 맞춤형 자원조성 추진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남해본부는 올해 경남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재원으로 총 사업비 33억 원 규모의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6년도 주요 사업계획은 남해·거제·통영·사천·고성 등 5개 연안을 대상으로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2개소를 비롯해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 해삼 서식기반 조성, 인공어초 적지조사 및 어초어장 관리사업 등 총 11개 단위 사업을 실시한다.

경남해역에 대한 수산자원조성 사업의 세부 내용은 △산란·서식장 조성(남해 갑오징어, 거제 쥐노래미 / 13.6억)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거제·사천 / 8억) △해삼 서식기반 조성(남해·통영·거제 / 약 5.8억) △인공어초 적지조사 및 어초어장 관리(경남 / 4.5억) △수산자원 조성지 유지보강(남해·통영·사천·거제·고성 / 1억) 등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그동안 경남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인공어초 설치, 해조류 서식장 조성, 수산종자 방류, 수중폐기물 제거 등 다양한 자원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연안 생태계 회복과 수산자원 증대를 위한 기반 마련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으로 남해 갑오징어와 거제 쥐노래미 등 지역 특화종의 자연 산란과 부화를 유도하는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종자 매입과 방류 중심의 단순 자원관리에서 벗어나 자연 산란 기반의 지속가능한 자원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남해군 이춘갑 마안도 어촌계장은 “요즘 어장이 예전 같지 않아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는데 산란·서식장 조성과 같은 자원조성 사업이 수산자원 회복과 어입인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조성 사업이 계속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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