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코리안 더비 성사될까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확정
이강인-김민재 4강서 격돌 가능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19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UCL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헤더를 시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별들의 전쟁’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코리안 더비 성사될까.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뉴캐슬(잉글랜드)를 꺾고 UCL 8강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며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캄노우에서 열린 뉴캐슬과 대회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7-2 대승을 거뒀다. 지난 11일 1차전 원정에서 1-1로 힘겹게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7골을 몰아 넣으며 1, 2차전 합계 8-3으로 뉴캐슬을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앞서 열린 ‘철기둥’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도 아탈란타(이탈리아)를 1, 2차전 합계 10-2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프랑스)-리버풀(잉글랜드), 뮌헨(독일)-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르셀로나(스페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스포르팅(포르투갈)-아스널(잉글랜드) 등이 4강 진출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인다.
관심사는 이강인과 김민재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지 여부다. 이강인의 PSG와 김민재의 뮌헨은 같은 라인에 있다. PSG가 리버풀을 꺾고,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를 이기면 이들은 4강전에 맞붙을 수 있다.
PSG는 이번 시즌 챔스전에서 4승2무2패(승점 14)로 리버풀(6승2패·승점 18)에 뒤져 있다. 하지만 PSG는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합계 5-2로 승리하며 UCL 우승을 차지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재의 뮌헨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레알 마드리드와 8강전을 치른다. 뮌헨이 이번 시즌 UCL에서 7승 1패(승점 21)로 레알 마드리드(5승3패·승점 15)로 앞서 있으나, 두 팀의 8강전이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평가 받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UCL 8강 1, 2차전은 현지 시간 4월 7~8일, 14~15일에 치러진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