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마스가 시너지 극대화 한다
센디에이고주립대와 공동연구센터 개소
“마스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선”
한미 조선해양사업 기술 협력, 인력 육성
삼성중공업이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와 공동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첫째줄 왼쪽부터 하라 마다낫(Hala Madanat) SDSU 연구 혁신 부총장, 이왕근 삼성중공업 최고운영책임자, 패트릭 권 SDSU 기계공학과 교수, 유진 올레프스키(Eugene Olevsky) 공과대학 학과장 등 관계자들이 연구센터 개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한미 조선산업협력 프로젝트(MASGA) 시너지를 극대화할 연구 거점 확보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SDSU)와 공동으로 ‘SSAM 센터’(SHI-SDSU Advanced Maritime Center)를 개소 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삼성중공업 이왕근 최고운영책임자(COO)와 SDSU 하라 마다낫(Hala Madanat) 연구 혁신 부총장, 샌디에이고시 벤 무어(Ben Moore) 글로벌 협력 최고책임자, 센디에이고 지역경제개발공사 마크 캐퍼티(Mark Cafferty) 최고경영책임자 등 관계자 60여 명이 함께했다.
SSAM은 삼성중공업의 미국 내 첫 연구 거점 시설이다.
샌디에이고는 미국 서부 지역 최대 조선소인 나스코(General Dynamics NASSCO)가 있는 곳으로 한미 조선업 산학 연구·인력 양성에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특히 SDSU는 공과대학 내에 △AI·자율지능시스템 △지능형 무선통신·임베디드시스템 △첨단 제조·소재 △친환경·에너지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삼성중공업의 제조 역량, 선진 선박 건조 기술과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은 SSAM을 중심으로 SDSU, 나스코와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생산 자동화, 로보틱스, 친환경 분야에서 미국 조선업 재건 기반과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SSAM은 미국 내 학교, 정부·유관 기관과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삼성중공업 이왕근 부사장은 “그동안 준비해 온 마스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선”이라며 “한미 조선해양산업 기술 협력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DSU 아델라 데 라 토레(Adela de la torre) 총장은 “AI 기반 생산기술 등 지속 가능한 기술을 연구하고,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