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발전연합회 “진주 구도심·진주성 상권 살려야”
1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
진주성 주차공간 확충 주장
구도심 활성화 대책 요구도
경남 진주시 지역발전연합회는 1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도심과 진주성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현우 기자
한때 경남 최고 상권이었지만 지금은 심각한 침체에 빠져 있는 경남 진주시 구도심 상권을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남 진주시 지역발전연합회는 1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도심과 진주성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진주성과 남강 일대는 진주를 찾는 관광객이 반드시 방문하는 핵심 명소지만 대형 버스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 때문에 진주는 머무르는 관광지가 아닌, 잠시 거쳐 가는 코스로 전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복합다문화공간 건립 예정 부지를 대형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들은 “상권 침체로 인해 야간에 거리가 어둡고 활력을 잃었다”며 가로등 추가 설치와 도시가스 공급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망경동과 촉석루를 연결하는 도보 중심의 연륙교 설치와 시외버스 주차장 이전에 따른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상권 활성화 대책을 요청했다.
이들은 “이러한 요구는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시민 모두의 안전과 편의, 그리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고 지적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