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사꾼, 폴란드 푸드뱅크와 연구 협력 업무협약 체결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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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연구혁신 프로그램 공동 참여 방안 논의

스마트팜 기술 기업 도시농사꾼은 폴란드 올슈틴의 푸드뱅크(Food Bank Olsztyn) 와 스마트팜 기반 식품 생산 및 사회적 지원 모델 구축, 국제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CUBE FARM 스마트팜 시스템의 기술 지원과 운영 협력을 이어가고, 스마트팜 기반 식품 생산 모델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시농사꾼은 저온성 표고버섯을 활용한 2차 테스트베드(Test Bed) 모델 구축을 추진하며, 관련 설비를 2026년 3월 내 폴란드로 선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측은 폴란드의 농업·식품 산업과 연계한 사업화 모델을 검토하고, 장기적으로 합작회사(JV) 설립 가능성도 논의하기로 했다.

협약과 함께 진행된 협력 미팅에는 푸드뱅크 올슈틴을 비롯해 폴란드 측 연구·행정·대학 기관과 도시농사꾼 관계자들이 참석해, EU 연구혁신 프로그램 ‘Horizon Europe’ 공동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참석 기관들은 표고버섯 테스트베드 구축을 중심으로 마이크로 채소(Micro Vegetables) 적용 가능성, 소규모 R&D 실험실 구축, 폴란드 현지 환경에 맞는 재배 모델 개발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도시농사꾼은 이번 방문 기간 폴란드 현지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스마트팜 기술의 산업 적용 및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웨스트 세르비스(INWEST SERWIS) 와는 바질 수경재배 기반 스마트팜 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협의했고, 설치를 전제로 한 현지 부지 답사도 진행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음식물 폐기물 기반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을 방문해 농업·에너지·자원순환 결합 모델의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고 덧붙였다.

스네일 홀딩(Snail Holding) 과는 달팽이 사료로 스마트팜 재배 작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으며, 스마트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채소 부산물의 사료 활용 등 순환형 모델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도시농사꾼은 달팽이 생산 시설의 공간 구조를 분석하고, ISO 냉동 컨테이너 기반 CUBE FARM 맞춤 설계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도시농사꾼 현영섭 CTO는 "이번 협력이 스마트팜 기술을 바탕으로 식량 생산과 사회적 지원을 결합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EU 연구 협력과 현지 산업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융복합6차도시스마트팜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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