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전한길, 7시간 이어진 ‘부정선거 끝장토론’ 500만 회 ‘클릭’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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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근거 추궁에 전한길 ‘선관위 의혹’ 주장만 반복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왼쪽)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이 27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를 통해 생중계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왼쪽)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이 27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를 통해 생중계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의 ‘부정 선거’를 주제로 한 ‘끝장 토론’이 약 7시간 만인 28일 오전 1시께 종료됐다.

이들은 전날인 27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매체 ‘팬앤마이크’ 주관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 대표는 이 대표는 부정 선거 주장을 음모론이라며 이를 입증할 만한 근거를 대라고 추궁했고, 전 씨는 부정 선거의 증거가 넘친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입 의혹을 반복해서 주장했다.

전 씨는 “부정선거 범죄자 집단이 있었다고 하면 선관위가 아닌가”라며 “그래서 선관위 서버를 까보자, 투표인명부 까보자는 것이고 부정선거 집어넣기가 있었다고 하면 명확히 밝히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선거 개입 가능성도 언급했다. 전 씨는 “전투기 보내고 미사일 쏴서 점령하는 것보다 차라리 겉으론 안 드러나는데 수십조원을 써서라도 친중 정치인을 당선시켜 친중적인 법률을 만들면 되지 않나. 그러면 저절로 점령할 수 있게 된다”며 “그 첫 번째가 무엇인가. 친중 정치인 당선시키는 방법이 투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제 중국이 캐나다와 영국, 호주, 필리핀에도 개입했단 결과가 나왔다”고 부연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이 27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를 통해 생중계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이 27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를 통해 생중계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

이에 이 대표는 “그건 시나리오다. 전 대표가 꿈꾸는 세상이고 검증은 안 됐다”며 “거대한 조직이, 하다못해 우정사업본부만 해도 전국 투표용지를 배송하는데 다 매수하지 않으면 가능한가. (부정 선거가 있다면) 양심선언 한둘이라도 (최소한)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2022년 20대 대선 및 지방선거 등에서 보수진영이 연승한 것을 거론하면서 부정선거 카르텔이 있었다면 보수 진영이 어떻게 이겼느냐는 취지로 물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 “계엄에 아주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그래서 보수진영이 궤멸에 이른 사태를 맞이했다”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란 사람이 검찰총장이나 법무부 장관을 통할할 수 있는데도 그렇게 못하고 비상식적 수단에 의존했다는 것 자체가 이것이 규명할 수 없는 음모론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7시간이나 이어지며 관심을 모았던 이번 토론은 유튜브 생중계 동시 접속자수 최대 32만 명, 영상 조회수 약 500만 회를 기록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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