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해양기술 산학연 협력 플랫폼 본격가동... 7월 개관
입주기업 21개사 모집
동삼혁신지구 내 개관
“해양특화 역량 집결 목표”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에 오는 7월 문을 여는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조감도 모습. 부산시 제공
전국 최초의 해양수산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산학연 협력 플랫폼인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가 오는 7월 영도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에 문을 연다.
부산시는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이하 센터) 개관을 앞두고, 첫 입주기업 21개사를 다음 달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해양클러스터 공공기관, 대학, 연구소 등 풍부한 R&BD 자원의 지역 역량을 집결하는 해양특화 산학연 협력 통합 플랫폼이다. 동삼 해양클러스터 내 연구·산업 기반 시설을 활용해 기업 수요 기반 R&BD부터 실증, 기술 사업화까지 기업 성장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센터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공동 위탁 운영한다.
입주기업은 임대공간 외에도 △산학연 협업공간(연구개발실)△공유 업무 공간(코워킹 스페이스, 오픈 라운지)△회의실 △세미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특히 해양항만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센터 등 첨단 기반 시설이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라, AI 융합 기업의 기술개발·사업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센터는 공동 R&D, 기술개발 지원, 정기 교류 행사, 협력사업 연계 등 입주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위한 체계적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양과학기술, 해양수산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입주대상이며, 해양 AI 데이터·해양 딥테크 등 해양 첨단산업 분야 기업은 우대한다. 임대 기간은 최초 3년이며, 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7년까지 임대 가능하다.
조영태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센터를 첨단 해양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육성해 부산이 글로벌 해양 과학기술 혁신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장재력을 갖춘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