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징검다리] 1년 넘게 아들 병간호 중인 승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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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사고로 아이 의식 불명
1년 6개월간 의식 회복 못 해
아내도 디스크로 간병 어려워
기초수급자로 병간호 비용 막막

기초생활수급을 받고 있는 승하(가명·48) 씨네 가족은 넉넉하지 않지만, 함께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2024년 5월, 한순간의 사고로 평범했던 일상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아이가 자전거 사고로 크게 다치면서 의식불명에 빠진 것입니다.

아이는 지금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울산대학교병원에 장기 입원 중입니다. 스스로 일상생활이 전혀 불가능해 24시간 지속적인 관찰과 병간호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승하 씨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하루에도 수없이 아이가 눈을 뜨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만 언제 회복할 수 있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승하 씨는 가정의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일하고 있지만 수입은 최저생계 수준에 불과합니다. 아내는 사고 이후 줄곧 병원에서 아이를 돌보며 간병을 이어왔지만, 장기간 무리한 간병으로 허리디스크가 악화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장시간 아이의 곁을 지키며 간병하기엔 몸이 따라주지 않는 상황입니다. 의료진 또한 지속적인 간병은 무리가 있다는 소견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부득이하게 24시간 개인 간병인을 고용하고 있으나, 매달 발생하는 간병비는 무려 500만 원. 가정의 소득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큰 부담입니다.

간병비 외에도 입원에 따른 의료비와 소모품 비용, 생활비까지 더해져 경제적 압박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받을 수 있는 공적 지원만으로는 장기 간병에 필요한 현실적인 비용을 충당하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로서 아이 곁을 지켜주고 싶지만, 경제적 이유로 그마저 위협받고 있다는 점이 가장 가슴 아픕니다. 아내는 수술 후에도 아이를 두고 돌아오는 길마다 “엄마가 곁에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고, 승하 씨도 일과 병원을 오가며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이가 언젠가는 눈을 뜰 것이라는 희망 하나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현재 이 가족에게 가장 절실한 도움은 간병비 지원입니다.

후원금은 전액 모두 아이의 24시간 간병비와 장기 입원에 따른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손길은 아이가 안정적인 돌봄 속에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또 승하 씨네 부부가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며 아이 곁을 지킬 수 있는 희망의 버팀목이 되어줄 것입니다.

작은 관심이 이 가족에게는 다시 버텨낼 힘이 됩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 가정이 절망 속에서 무너지지 않도록, 따뜻한 손길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은 아이의 곁을 지키는 희망이 되어, 가족이 다시 일어설 힘이 될 것입니다.

△박예은 민락동 행정복지센터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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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됐습니다 - 지난 16일 자 승호 씨

지난 16일 자 ‘막둥이 회복만 바라는 승호 씨’ 사연에 후원자 78명이 318만 5651원을, BNK부산은행 공감클릭으로 100만 원을 모아주셨습니다. 후원금은 승호 씨 막내 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또 막내 아들이 희망찬 꿈을 꿀 수 있도록 진로 탐색비로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승호 씨는 “소중한 응원이 아들에게 닿아 새로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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