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픽] 영화-다큐 거장 프레더릭 와이즈먼 회고전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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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DMZ다큐영화제 공동기획
감독 전작 45편 6월까지 세 차례 상영
'티티컷 풍자극' 등 20편 1차로 선보여

다큐멘터리 영화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프레더릭 와이즈먼 감독. ⓒErik Madigan Heck 다큐멘터리 영화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프레더릭 와이즈먼 감독. ⓒErik Madigan Heck

미국 사회 제도와 권력을 관찰해 온 다큐멘터리 거장 프레더릭 와이즈먼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회고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영화의전당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공동으로 ‘프레더릭 와이즈먼 전작 순회 회고전 @영화의전당Ⅰ’을 시네마테크에서 진행하고 있다. 회고전에서는 와이즈먼의 전작 45편을 6월까지 세 차례에 나눠 상영된다. 2월 4일까지 진행되는 1차 상영에서는 1967년 데뷔작 ‘티티컷 풍자극’을 시작으로 1980년대 중반까지의 작품 20편이 선보인다.

영화의전당 '프레더릭 와이즈먼 전작 순회 회고전'에서 소개되는 초기작 '병원'(1970) 스틸컷. 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의전당 '프레더릭 와이즈먼 전작 순회 회고전'에서 소개되는 초기작 '병원'(1970) 스틸컷. 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의전당 '프레더릭 와이즈먼 전작 순회 회고전'에서 소개되는 초기작 '고등학교'(1969) 스틸컷. 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의전당 '프레더릭 와이즈먼 전작 순회 회고전'에서 소개되는 초기작 '고등학교'(1969) 스틸컷. 영화의전당 제공

‘티티컷 풍자극’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 병원을 관찰하며 정신 질환자 수용 제도의 폭력성을 폭로한 작품이다. 이밖에 고등학교 일상을 통해 미국 교육 제도의 규율과 순응 구조를 관찰한 ‘고등학교’(1969), 경찰관들을 관찰하며 일상 치안 속 국가 권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포착한 ‘법과 질서’(1969), 병원 응급실과 외래 진료소를 배경으로 공공의료 시스템의 현실을 기록한 ‘병원’(1970) 등 기념비적 초기 작품이 망라됐다.

일부 작품 상영 뒤에는 김은정, 함윤정 영화평론가가 진행하는 해설 시간이 마련된다. 해설 일정과 상영 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 7000원. 월요일(2월 2일)은 상영이 없다. 문의 051-780-6080.

영화의전당 '프레더릭 와이즈먼 전작 순회 회고전' 포스터. 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의전당 '프레더릭 와이즈먼 전작 순회 회고전' 포스터. 영화의전당 제공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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