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발전위, 누적 기부금 140억 원
설립 20년 만… 후원 참여 활발
부산대병원 전경. 부산대병원 제공
부산대병원 발전위원회(이하 발전위)가 설립 20년 만에 누적 기부금 140억 원을 달성했다.
26일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발전위는 2005년 설립됐으며, 발전위를 중심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의료 취약계층의 진료비 및 간병비 지원, 공공보건의료사업, 병원 시설 및 의료장비 확충 등 병원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장기간 간병인으로 근무하며 모은 자산을 의료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한 후원인을 비롯해 병원의 교육·연구 및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한 만호제강(주) 김영규 전 회장 등 다양한 후원자들의 나눔이 이어지면서 모금액은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모금액은 2023년 2억 원, 2024년 2억 8000만 원에 이어 지난해 15억 4000만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병원의 핵심 사업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과 맞물려 병원 인프라 개선을 위한 지정 기부도 잇따른다. 부산대병원 정성운 병원장은 “후원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뜻이 부산대병원의 미래 의료를 만들어 가는 든든한 힘”이라며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교육·연구·첨단 진료 인프라 강화를 통해 지역완결형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