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기업 홍보영상 직접 제작… 늘곁애·신라대 산학협력 ‘맞손’
기획·촬영·편집 전 과정, 학생이 주도
브랜드 이해 교육 뒤 실제 광고 제작
수상작 일부, 기업 공식 홍보 콘텐츠로
늘곁애 홍보영상제작 산학협력 프로젝트 시사발표회에서 신라대 학생들과 늘곁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늘곁애라이프온 제공
지역 대학과 상조기업이 손잡고 학생 주도의 실무형 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실제 광고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기업 현장을 체험했다. 완성된 작품 가운데 일부는 기업의 공식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 지역 상조기업 늘곁애라이프온은 신라대학교 광고홍보영상미디어학부와 함께 ‘늘곁애 홍보영상 제작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늘곁애라이프온은 1982년 ‘부산상조’로 출범한 대한민국 1호 상조회사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라대 광고홍보영상미디어학부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여했다. 학생들은 기업의 브랜드 철학과 서비스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뒤 실제 광고 제작 프로세스와 동일한 방식으로 아이디어 기획부터 촬영, 후반 편집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제작된 영상은 기업 관계자와 학부 교수진이 공동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참신한 기획력과 높은 완성도를 갖춘 작품들이 다수 선정돼 실무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학생들의 표현력과 브랜드 이해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공개되며 프로젝트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이다. 이 가운데 일부 수상작은 향후 기업 공식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작된 수상작 영상과 시상식 사진은 늘곁애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 신라대학교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정기적인 공모전과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산학협력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늘곁애 관계자는 “기업과 대학이 함께 청년 창작자를 지원하는 산학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생활문화와 장례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동시에 미래 영상 인재의 성장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