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 2026년 임직원 준법 서약식 개최…“원화거래소 전환 원년”
이용자보호법·특금법 준수…내부통제 강화
디지털자산거래소 포블게이트가 2026년 임직원 준법 실천 서약식을 개최한 모습. 포블게이트 제공
디지털자산거래소 포블게이트(이하 포블)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2026년 임직원 준법 실천 서약식’을 열고 전사적 준법 문화 정착과 실질적 내부통제 강화를 다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가상자산사업자(VASP)로서 책임과 의무를 재확인하고, 경영진이 앞장서 준법·내부통제 문화를 현장에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분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포블 안현준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서약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시간 업무 대응 등으로 참석이 어려웠던 직원들은 별도 서면 서약서를 제출해 법령 준수와 준법 책임 이행에 동참했다.
특히 포블은 이번 서약이 형식적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이행 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주요 서약으로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과 특정금융정보법 등 관계 법령의 철저한 준수 △내부 준법·자금세탁방지(AML)·정보보호 규정의 성실한 이행 △직무상 지위 남용과 부당한 지시 금지 △이해충돌 방지 △부당 이익 수수와 편의 제공 금지 등이 포함됐다.
안 대표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제도권으로 편입됨에 따라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책임감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서약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닌 포블이 차기 원화 거래소로 거듭나기 위해 탄탄한 내부통제 역량을 증명해 나가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블은 최근 AML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기술적 감시 역량을 금융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자평했다. 회사는 이번 준법 서약식을 기점으로 모든 임직원이 준법 리스크 발생 시 보고 조치 의무를 생활화하고, 일상적인 준법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정훈 기자 leejnghu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