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수탁기관 부산청소년성문화센터, 소년원 입소 청소년 대상 특강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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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학교를 부탁해’ 주제로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수탁기관인 부산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부산 소년원에서 입소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정주비 센터장이 지난 9일 부산 소년원을 방문했다.

부산 소년원 입소 청소년 90여 명이 모인 강당에서 정주비 센터장은 ‘안전한 학교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성(性) 재비행 예방과 올바른 성 인식 및 가치관 형성 목적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성폭력의 개념과 성폭력 범죄의 여러 유형을 살펴보면서 사례 중심의 질문과 발표로 활발하게 진행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또래 간, 연인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장난과 행동이 어떻게 성폭력이 될 수 있는지를 분석해 보면서 성폭력의 일상성을 자각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성폭력의 일상성은 가해와 피해의 경계 모호성으로 우리가 그동안 묵인하거나 용인, 방조했던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꼼꼼히 점검하는 계기가 됐으며 일상에서 성폭력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지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성적 행동에 대한 건강한 통제와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통해 우리 사회 정의로운 구성원으로서의 성장과 참여를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부산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정주비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 행동과 관계를 다시 돌아보며 성폭력의 경계와 책임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타인을 존중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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