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개교 80주년 시무식 개최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는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은혜의 80년,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교직원 시무식을 개최하고, 지난 80년간 학교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새해 비전과 대학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지난 5일 코람데오허브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무식에는 총장과 교무위원, 교직원과 영도구장애인복지관(관장 박기영),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선병권), 영도구가족센터(센터장 남희은), 삼진어린이집(원장 서유니게) 등 대학 및 기관 구성원이 참석해 학교의 정체성과 사명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개교 이후 80년 동안 이어져 온 신앙과 학문의 전통을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다졌다.
시무식은 우병훈 교목실장의 사회로 예배로 시작됐다. 장인철 팀장(기획처)의 대표기도, 성경봉독, 설교, 합심기도로 진행된 예배를 통해 교직원들은 학교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한마음으로 새로운 한 해를 열어갈 것을 결단했다.
김형렬 목사(송도제일교회 담임목사)는 고신대학교 시무식 시간 '위기의 때에 가져야 할 지혜(고린도전서 3:5-9)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위기의 순간은 사람을 의지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자라고 세워져가는 하나님의 밭과 집임을 기억하고 그분만 바라보는 공동체가 되자"고 권면했다.
이정기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고신대학교는 지난 80년 동안 신학과 의료·보건·복지 중심으로 신앙과 학문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며 한국교회와 사회를 섬겨 왔다”며 “개교 80주년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전환점에서 교육혁신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대학을 만들어 가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동역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신대학교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한 해 동안 기념식과 감사예배, 학술대회와 포럼, 문화·예술 행사, 지역사회 봉사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은혜의 80년,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정체성 강화, 교육혁신, 지역사회 섬김 확대,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장 등을 핵심 방향으로 삼고 미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교직원 시무식은 개교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해를 시작하는 자리로서, 교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학교 발전과 학생들을 위한 헌신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