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한·중, 깊은 공감대 확인
두 번째 정상회담 협력 확대 강조
경제·산업·환경 MOU 줄이어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10건이 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한국과 중국의 관계 강화에 깊은 공감대를 쌓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천만금보다 귀한 서로의 이웃”이라며 양국의 교류 확대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2019년 문재인 대통령 이후 7년 만, 국빈 방문은 9년 만이다. 한중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이자, 지난해 11월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회담에 이어 두 달 만의 만남이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회담에서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한중 관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 과학기술, 산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협력을 다지는 MOU도 여러 건 체결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앞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기업인을 향해 “좋은 이웃은 천만금을 주고도 얻을 수 없을 만큼 귀하다고 한다. 여러분이 바로 그 천만금보다 귀한 서로의 이웃”이라고 말했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