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차에 참변…순직 경찰관, 1계급 특진·녹조근정훈장 추서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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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경감. 경위 재직 당시 사진. 전북경찰청 이승철 경감. 경위 재직 당시 사진. 전북경찰청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이 오는 5일 고속도로 사고 현장을 수습하다 순직한 고(故) 이승철 경정에게 녹조근정훈장을 선(先)추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경찰청은 이 경감을 경정으로 1계급 특진 추서했다. 윤 장관은 5일 정오께 빈소가 마련된 전주시민장례문화원을 찾아 고인을 조문하고,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선추서는 장례 일정에 맞춰 유족에게 훈장을 먼저 전달한 뒤, 국무회의 의결 등 공식 추서 절차를 사후에 진행하는 방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예를 다하기 위해 선추서를 결정했다”며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인은 이날 오전 1시 23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고창분기점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조사하던 중, 현장을 덮친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순직했다. 당시 고인은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통제하며 사고 수습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경찰청은 오는 6일 오전 10시 청사 1층 온고을홀에서 전북경찰청장(葬)으로 고인의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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