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
보건의료와 요양, 일상생활 등 지원
65세 이상 우선관리대상 집중 시행
“군민이 건강·안전하게 생활하도록”
경남 함안군청 건물 전경. 함안군 제공
경남 함안군이 새해부터 ‘통합돌봄 전담팀’을 신설해 의료와 요양, 돌봄 연계 체계를 강화한다.
함안군은 오는 3월 ‘의료 및 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지역 통합돌봄 전담팀을 신설·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복지정책과 산하에 신설된 통합돌봄 전담팀은 사회복지직 팀장을 포함해 보건직과 사회복지직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은 보건의료와 요양, 일상생활 돌봄, 주거, 지역자원 연계를 아우른다.
특히 읍면 통합지원창구를 중심으로 대상자 발굴부터 신청과 접수, 종합판정조사 결과 반영,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듬는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의료와 요양, 돌봄 등 복합 지원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이다.
다만, 시행 초기에는 돌봄 공백 위험이 큰 우선관리대상자에게 지원을 집중한다.
우선관리대상자는 65세 이상 군민 중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급성기·의료기관(요양병원 등) 퇴원환자 △요양시설 퇴소자 △노인 맞춤돌봄 중점군 △장기요양 판정 대기자 및 등급외 대상자 등이다.
65세 미만 중 지체·뇌 병변 등 심한 장애를 앓고 있는 군민도 지원 범위에 포함한다.
통합돌봄 주요 서비스는 △방문의료 지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방문 복약상담 △낙상 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 △청소지원 △일상생활 지원(가사·목욕) △동행 지원 등이다. 서비스 이후 3개월 단위로 주기적인 관찰·사후 서비스도 병행한다.
또 함안군은 제도권 서비스만으로는 지원이 어려운 ‘틈새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형 통합돌봄과 연계한 별도 체계도 구축했다.
통합지원 체계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돌봄이 필요한 군민 누구나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남형 틈새돌봄’을 제공한다.
올해 함안군 통합돌봄 사업비는 8억 4000만 원으로 편성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의료와 요양, 돌봄 체계 안팎의 돌봄 수요를 함께 살펴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돌봄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