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 기획처 차관 “기획처 첫 출범, 혁신의 용광로돼야”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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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임시청사에서 첫 확대간부회의
“우리 경제 퍼펙트스톰 복합위기 처해”
“AI선도부처로 업무생산성 크게 높여야”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이 1월 2일 오전 KT&G 임시집무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처 제공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이 1월 2일 오전 KT&G 임시집무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처 제공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1월 2일 오전 기획예산처 임시청사(세종시 KT&G세종타워 7층)에서 기획예산처 출범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기획처 실·국장 및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했다.

임 차관은 “오늘은 기획처가 첫 출범하는 날이자, 2026년 새해업무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구조개혁의 초석을 만드는 한 해, 성과를 국민들께 보여주는 한 해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임 차관은 우리 경제·사회가 단기적으로는 높은 체감물가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구조적 리스크가 중첩된 ‘퍼펙트 스톰’과 같은 복합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성장잠재력과 직결되는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산업경쟁력 △저출생·고령화 △탄소중립 △양극화 △지역소멸 등의 문제를 5대 구조적 리스크로 지적했다.

임 차관은 이러한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과 △책임 있고 투명한 성과 중심 재정운용을 통해 성장과 복지 모두를 달성하고 지속성장을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차관은 기획처 직원들이 업무 추진 시 유념해야 할 사항들을 당부했다.

먼저, 기획처가 ‘혁신의 용광로’로 ‘더 쉽게, 더 빨리, 더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식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선도부처로서 업무 특화 AI 구축 등 부서별 맞춤형 AI 전환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간부들이 앞장서서 성과와 효율에 집중하는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임 차관은 미래 설계 및 재정 운용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소통하고 협업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 기업, 정책수혜자, 시민사회, 국회 등을 정책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실질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한국은행, 출연연 등 연구기관, 해외 싱크탱크 등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정책의 깊이와 품질을 한 차원 더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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