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돼지 축사서 화재... 1880마리 폐사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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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원 상당 재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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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돼지들이 집단 폐사했다.

30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5분께 김해시 상동면의 한 돈사에 불이 났다.

이 불로 돼지 1880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4개 동이 전소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6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0시 29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약 1시간 만에 해제됐다. 대응 1단계는 소방서 3~7곳에서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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