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불판 공장서 화재…20대 1명 중상
불순물 처리 공정 중 발화
소방, 약 10분 만에 진화
29일 낮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불순물 처리 설비가 검게 그을려 있다. 이날 화재로 현장에 있던 20대 근로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29일 낮 12시 47분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의 한 불판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20대 작업자 1명이 2도 화상을 입는 중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8명과 장비 25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약 10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불순물 처리 공정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