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거제1동, '정성가득 사랑가득 사랑가득찬(饌)' 사업 성료
부산 연제구 거제1동(동장 강연희)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2025년 ‘정성가득! 사랑가득~ 사랑가득찬(饌)’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거제현대홈타운(2차) 주민봉사회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2019년 10월부터 시작되어 매월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12월에는 연말을 맞아 제철 과일과 함께 소고기국, 불고기 및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반찬 2종을 정성껏 조리해 홀로 어르신과 중장년 1인가구 20세대에 전달했다.
반찬을 매월 지원받고 있는 한 어르신은 “혼자 사는데 건강까지 좋지 않아 끼니 해결이 쉽지 않은데다 물가까지 올라 부담이 많았는데, 직접 만든 국과 반찬을 지원해줘서 큰 도움이 된다”며 “봉사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연희 동장은 “요즘같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시간을 내어 정성스럽게 반찬을 만들어주시는 봉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주민이 주민을 돕는 따뜻한 거제1동을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거제현대홈타운(2차) 주민봉사회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하며 감사인사를 나누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