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북한 반잠수정 격침시킨 ‘광명함’ 36년 임무 마치고 전역
국산 초계함인 ‘광명함(PCC·1000t급)’이 36년간의 대한민국 해양 수호 임무를 완수하고 오는 31일 전역한다. 지난 26일 진해해군기지에서 열린 광명함 전역식에서 김경률(가운데) 해군작전사령관을 비롯한 광명함 역대 함장과 승조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국산 초계함인 ‘광명함(PCC·1000t급)’이 36년간의 대한민국 해양 수호 임무를 완수하고 오는 31일 전역한다. 지난 26일 진해해군기지에서 열린 전역식 참여를 위해 진해 군항에 정박하고 있는 광명함. 해군 제공
국산 초계함인 ‘광명함(PCC·1000t급)’이 36년간의 대한민국 해양 수호 임무를 완수하고 오는 31일 전역한다. 지난 26일 진해해군기지에서 열린 전역식 참여를 위해 진해 군항에 정박하고 있는 광명함. 해군 제공
국산 초계함인 ‘광명함(PCC·1000t급)’이 36년간의 대한민국 해양 수호 임무를 완수하고 오는 31일 전역한다. 2017년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인 탑건(Top Gun)함으로 선발된 광명함의 측방 함교(Wing Bridge)에 '포' 마크가 새겨져 있다. 해군 제공
국산 초계함인 ‘광명함(PCC·1000t급)’이 36년간의 대한민국 해양 수호 임무를 완수하고 오는 31일 전역한다. 광명함은 1989년 코리아타코마 조선소에서 건조 후 1990년 7월 취역해 해역 방어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76mm와 40mm 함포, 대함미사일, 경어뢰 등의 무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1998년 12월 전남 여수 앞바다로 침투한 북한 반잠수정을 7시간가량 추적한 끝에 함포사격으로 격침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5년 5월엔 속초 동방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 당시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선원 12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했고, 2017년에는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인 탑건(Top Gun)함으로 선발돼 탁월한 전투력과 임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