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소식] ‘2025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 표창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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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관계자(오른쪽)가 지난 16일 열린 2025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 관계자(오른쪽)가 지난 16일 열린 2025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2025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 표창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지난 16일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5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 포상은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한 모범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ESG 분야의 대표적인 정부 포상이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반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며, 선정된 기업의 우수사례는 산업계 전반에 공유되어 타 기관의 벤치마킹 모델로 활용된다.

이번 평가에서 중부발전은 △K-ESG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 △ESG 전략과 성과를 연계한 관리체계 고도화 등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중부발전은 지속가능경영 비전 수립을 필두로 △온실가스 감축, 자원순환 등 기후변화 대응 환경경영 실천 △안전과 상생 중심의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한 지배구조 강화 등 ESG 전 분야에서 균형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무엇보다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통해 ESG 경영을 실질적으로 내재화한 점이 이번 수상의 주된 배경으로 꼽혔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ESG를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가능경영을 충실히 이행해 온 중부발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ESG 기반 경영혁신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 관계자(오른쪽)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 관계자(오른쪽)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중소기업 규제 합리화 대상’ 중기부 장관상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전환 도입…중소기업 활력 제고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 합리화 대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5년간 강도 높은 규제혁신을 추진해 왔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왔다. 특히,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방식을 도입해 총 357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이 중 148건을 완료해 약 41%의 개선율을 달성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단순한 사내 규정 정비를 넘어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국가 법령 개정까지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기존 공사 및 용역 계약에만 한정되던 선금 지급 대상을 물품 구매 계약까지 확대하도록 기획재정부에 건의해 제도 반영을 이룬 사례가 있다. 이를 통해 협력 중소기업들은 유동성을 확보하고 경영 부담을 크게 덜게 되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시설물 유지관리 공사 시 안전보건 관리비용 계상 기준 마련에도 기여했다. 안전 비용을 명확히 반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중소 전문 기업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중소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발굴에 앞장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위플랫의 대표(왼쪽 두 번째)가 ‘2025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에서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받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주)위플랫의 대표(왼쪽 두 번째)가 ‘2025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에서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받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2025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지난 1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5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에서 세종발전본부의 ‘AI 기반 누수 관리 협업 과제’로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스타트업 ‘위플랫’과 협력해 발전소 현장의 난제인 배관 누수 문제를 해결한 성과다. 양사는 소음이 심한 발전소 환경에서도 인공지능(AI)이 누수음만 정밀하게 찾아내는 기술을 실증해 누수 탐지율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중부발전은 연간 약 13억 원의 손실 비용을 절감하고 불필요한 수자원 낭비를 막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와 스타트업 ‘위플랫’이 ‘AI기반 누수 관리 협업 과제’로 대상을 수상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와 스타트업 ‘위플랫’이 ‘AI기반 누수 관리 협업 과제’로 대상을 수상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효율을 높인 모범 사례”라며, “향후 위플랫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솔루션을 타 사업소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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