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정차 중이던 덤프트럭 화재…인명 피해 없어
23분 만에 진화…25t 트럭 전소
6100만 원 피해…“화인 조사 중”
경남 진주시 한 도로 갓길에 정차 중이던 덤프트럭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진주소방서 제공
경남 진주시 한 도로에 정차 중이던 덤프트럭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11일 오전 7시 10분께 진주시 정촌면 화개리 한 도로 갓길에 정차하던 25t 덤프트럭에서 불이 난 것을 지나가던 운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장비를 투입해 23분 만에 불을 껐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차량이 불에 타면서 소방 추산 61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화재 발생 20분 전 시동을 걸었다는 차량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