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제32회 기업혁신대상’ 대한상의 회장상 수상
ESG 기반 혁신경영 성과, 공공·민간 상생 기여 사례 인정
정유경 한국중부발전 국정과제혁신부장(오른쪽)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지난 9일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혁신대상은 기업의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혁신 성과가 탁월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이번 심사는 2025년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표가 공식 평가 항목에 포함됨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주요하게 평가되었다.
중부발전은 그동안 친환경·안전 중심의 발전운영 디지털 혁신을 비롯해, 민간기업 협력 기반의 기술개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 체계 고도화 등 다각적인 ESG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수상에서 한국중부발전은 △에너지전환에 대응한 스마트 발전기술 개발 △민간기업 대상 디지털 기술 공유와 확산 △One-Pass 내부통제 플랫폼 구축 등 ESG 전 영역에서 균형 잡힌 혁신 성과를 창출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중부발전이 꾸준히 추진해 온 혁신경영 노력이 대외적으로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전 분야에서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서의 산업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발전기술 확산과 탄소중립 대응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기업 본연의 역할을 다하여 산업 전반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