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22년 이후 4112명 상인 디지털 전환 교육”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 성과 공개
2022년 이후 286개 상권에서 상인 4112명이 교육 참여
카카오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전국의 상인 1000여 명에게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프로젝트 단골 프로그램 성과를 9일 공개했다. 2022년부터 진행된 프로젝트 단골은 전통시장과 지역상점가에 찾아가 디지털 전환 교육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카카오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올해 전국 59개 상권을 방문해 지난해보다 약 43% 증가한 상인 약 126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금까지 누적 286개 상권(251개 시장, 35개 상점가)에서 상인 4112명이 교육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채널도 4000여 개 개설돼 약 99만 명이 채널 친구로 등록됐다. 카카오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간 소통을 지원하고자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올해 지급된 지원금은 70억 원을 넘었고, 누적 지원금은 334억 원에 달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 7만 40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카카오는 전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앞으로도 AI 활용 교육 고도화 등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