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북중미 월드컵 브랜드 캠페인 실시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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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인구 전달 어린이 선발
글로벌 유스 축구 대회도 개최
지난 5일 캠페인 티저 영상 3편 공개


‘FIFA 월드컵 2026’의 글로벌 디스플레이 테마.기아 제공 ‘FIFA 월드컵 2026’의 글로벌 디스플레이 테마.기아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인 기아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아는 경기 시작 전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하고 선수진과 함께 입장하는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MBC)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를 선발할 계획이다.

OMBC에 선발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유스 축구 대회인 ‘OMBC컵’도 개최한다. 10개 국에서 선발된 유소년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잠재력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기아는 지난 5일 캠페인 티저 영상 3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티에리 앙리가 월드컵 조 추첨에서 49번째 참가팀으로 OMBC팀을 공개하는 모습, OMBC로 선발된 어린이를 경기장에 데려다주며 응원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아울러 기아는 월드컵 공식 그래픽 디자인을 담은 ‘FIFA 월드컵 2026 디스플레이 테마’를 공개했다. 개막 전까지 총 17종의 디스플레이를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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