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가품질경영대회서 대통령표창…“품질 문화 발전에 적극”
KAI가 19일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이 KAI CS본부 박경은 전무. KAI 제공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경영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단체를 포상한다.
이번 대회에서 KAI는 국가 항공우주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받았다.
KAI는 예방 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원격검사 시스템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품질관리를 수행하는 ‘퀄리티(Quality) 4.0’을 도입해 선진 사례로 인정받았다. 차세대 첨단전투기 KF-21을 비롯해 다양한 국산 항공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항공우주 산업의 품질 표준을 제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KAI를 대표해 표창받은 CS본부 박경은 전무는 “항공기 품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번 수상은 KAI 전 임직원의 완벽한 품질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품질 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AI는 지난 8월 진행된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전자문서 시스템 학습을 통한 업무 표준 활용도 향상’을 주제로 발표해 금상을 수상했다. 작년 11월 개최된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는 지속가능한 책임경영체계 구축 등을 인정받아 유공자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