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15일 개최, 이기대·동백섬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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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08 14:46:57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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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기념 특별공연·해외 초청 불꽃·멀티쇼 구성
오후 7시 본행사 시작, 100만 명 관람객 예상



지난해 열린 '제19회 부산불꽃축제' 당시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정대현 기자 jhyn@ 지난해 열린 '제19회 부산불꽃축제' 당시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정대현 기자 jhyn@

올해로 20회를 맞은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15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20회 기념 특별공원을 비롯해 해외 초청 불꽃 쇼, 부산 멀티불꽃 쇼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불꽃축제 무대는 광안리 해변을 넘어 남구 이기대와 해운대 동백섬까지 확장된다.

축제 당일 오후 2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 특별 행사장에서 나만의 엽서 만들기, 초크 아트, 버스킹 등 사전 행사가 열린다.

오후 6시부터는 라디오 방송 형식으로 시민 사연을 소개하고 이에 맞춰 불꽃을 연출하는 '불꽃 토크쇼'가 열리며 오후 7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된다.

축제 당일에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등 100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행사장 일대에 7000여 명을 배치해 안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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